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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반려동물산업 현재상황.. 천안 개 79마리 방치 치사

by 찌붕이 2018. 2. 20.

반려견 인생을 동반해서 살아가는 개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해온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 개. 인간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훈련이 가능한 동물이고, 사회 많은 분야에서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동물이다. (군견, 안내견, 경찰견 )



반려견 천만 인구시대 다섯 가구에 한 가구꼴로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는 1 8000 원 정도이다. 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반려견에 대한 병원, 미용, 장례, 호텔 등 다양한 경제활동이 시장이다.

이 중 강아지를 생산하는 사육농장은 경제논리에 따라 최소비용으로 최대수익을 걷어야 함으로 효율성과 경제성이 강조된다. 하지만 이런 이익에만 취득을 하다 보니 문제점이 많다.


79마리 굶어 죽거나 폐사..

 출처 - 동물자유연대 (늑골이 보일정도로 방치되었다.)

지난 2 13일 동물자유연대에서 충남 천안소재에 한 펫숍(판매업체)에서 개 79마리가 방치되어 죽거나 폐사 당했다. 사체 일부는 뼈가 보일 정도로 오랜시간 방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사체 더미에도 살아있는 개들이 80여 마리가 전염병에 걸리고 다수가 위중한 상태였다고 한다. 현장이 심각하여 해당 관할 경찰서 지능수사팀의 수사관이 급파되었고, 동물보호법 제8조 위배 형사범죄에 해당되어 고발조치를 하였다고 한다.


불법이 성행하는 펫숍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동물생산업은 신고제 영업으로 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육농장은 동물자유연대 추정치로 4500여 곳 이상에 달하는데 정작 신고한 곳은 188곳에 불과하다이렇게 불법적인 행위가 많은 이유는 규제가 약하는 데 있다. 미신고 영업 시 100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가 전부이고 신고한 번식장에 대해 감독관청의 추후 관리 감독도 사실상 부실하다.

양육포기견을 받아 보호비를 챙기고 책임비를 명목을 되팔아 금전을 편취하는 경우도 있다. (천안 펫솝이 했다는 제보로 현장조사를 간 것 이다.)

 

인간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반려견의 희생이 일어나야 하는 것인가? 인간이 하나의 생명을 이렇게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건가? 화가 나면서도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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