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날개 비트코인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 프로그래머가 개발 한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 화폐로 개인과 개인이 자유롭게 송금 등 금

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한 컴퓨터 알고리즘이다. 여기서 블록체인은 데이터들을 체인형태에 연결고리 기반으로 위변조를 할 수 없게 만든 기술이다.

<블록체인 방식

비트코인은 정부에 이해관계에 따라 가치가 조작될 우려가 있으나 비트코인은 이해관계보다는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생산되어 생산량에 따라 변하고 블록체인 기법으로 인해 높은 보안성을 뛴다. 또한, 낮은 이체수수료와 24시간 거래가능자유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비트코인은 암호통화로서 암호화된 쿠폰을 입력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하여 익명성이 보장되는데 그 쿠폰이 유출된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만약 해킹이 당하면 사용이 자유로울 수 있다. 익명성 때문에 역추적이 불가능하다. 일본에서 2014년 2월 비트코인 거래서 Mt.Gox 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유출된 적이 있고, 또 한 번 올해 1월 26일 코인거래소 코인체크에서 580억엔 약 4577억에 코인이 해킹을 당했다.

해킹뿐만 아니라 암시장을 조성하는데 마약, 도박, 포르노, 무기 등 코인에 익명성 때문에 역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돈세탁으로 쓰이기도 한다.

 

2017년 8일 기준으로 전 세계 비트코인 환전액 중 한국 원화는 9.56%로 세계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과열이었다. 국내 통화로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는 코빗, 코인플러스, 코인피아, 빗썸 등 많은 거래소 들이 있다. 흔히 ‘김프’ (김치프리미엄) 라고 말하는 한국 프리미엄이 있다. 이 현상은 해외 거래소보다 한국 거래소 시세가 높을 경우 김치 프리미엄이 꼈다. 라고 말한다. 이런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해 일본인이 한국에 입국하여 비트코인을 팔아치워, 금괴 68kg(약 41억)을 가지고 출국한 사건도 발생했었다. 하지만 최근 해킹에 따른 불안과 한국 내에 거래소 폐지 규정 등 강력한 규제에 맞물려 폭락하고 있다. 2018년 1월 5일 2744만 원에서 70% 폭락하여 800만 원 밑으로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2018년 2월 3일 그래프 출처:빗썸>

이런 급락으로 20~30세대 젊은 층들이 ‘비트코인블루’ 라는 우울증을 겪으며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한다. 이 우울증은 사소한 것에 분노가 폭발했다가 갑자기 무기력해지는 상황, 불면증, 집중력저하, 식욕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이제 비트코인은 더 '떨어진다' or '오른다' 의견이 갈리고 있다. 환율 전문가 스티븐 이네스는 “공포심리가 확산 되면서 악재에도 크게 반응하여 5천 달러 이하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라고 말했다. 반면 강상화폐 투자 전략가 톰 리 는 “비트코인 가격의 바닥은 9천 달러 선이며 올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욕망은 사람을 성공의 길로 나아가게 하기도 하지만, 실패의 길로 인도하기도 한다.”

–      영국시인 존 드라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