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세계이모저모

제주 관광 여행객 인근 폐가에 시신 발견 유력 용의자 도주 중

by 찌붕이 2018. 2. 12.

지난 11 12 20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20대 여성 ㄱ씨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에 목 조른 흔적이 있어 부검했다. 그 결과 목졸림사(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되었다.

ㄱ씨는 지난 7일 혼자서 제주도로 관광을 왔고 9일 날 오후에 자신이 사는 울산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8일 날부터 연락이 끊기고 10일 날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하고 수색이 이루어졌는데 하루 만에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유력 용의자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실종신고가 접수된 후 경찰은 ㄱ씨가 있던 게스트하우스로 찾아가 탐문수사를 하였다.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한씨에게 ㄱ씨가 나간 시간과 들어온 시간, 차량을 타고 왔는지 여부를 물어보았지만 모른다고 대답했다. 탐문조사 중 자연스럽게 대답하고 떨거나 말을 더듬거리지 않았으면 혐의점이 없었지만 조사 후 6시간 만에 835분 김포행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나 잠적했다.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도주한 것을 보아 경찰이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다.

 


파렴치한 용의자


용의자 한씨는 ㄱ씨를 살해한 후 평소와 다름없이 게스트 하우스 SNS를 통해 투숙객들의 파티영상 개재하는 태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장을 보고 손님을 받고 평소처럼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했다.

 

용의자는 지금 어디에?

제주경찰은 용의자 한씨가 고향인 경기도로 달아날 것으로 추정하여 경기경찰에게 수사협조를 요청하고 제주동부서 형사들을 경기도로 파견하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용의자는 지금 태연하게 다른 일을 하면서 순회하고 있을 것이다. 2차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다. 경찰은 빠르게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하여 용의자를 체포해주길 바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