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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우표 발행 은 우상화사업? 민주주의?

by 찌붕이 2017. 7. 13.

'1960년 국내 1인당 GDP 155달러 -> 1979년 1857달러' '수출액 4천만달러 -> 150억 달러' 제 5 대 부터 9대 대통령 박정희이다. '한강의 기적', '박정희 경제신화'로 알려져 있다. 조선산업, 철강산업, 새마을운동,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을 시도한 대통령이다. 하지만 5.16군사정변, 유신독재정권, 독재자 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있는 박정희이다 또한 일제강정기 일본이름 '다카키 마사오'로 개명 했다. 일본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 입학 전 혈서를 쓴게 유명하다. '일사공봉 견마지로' 한번죽음으로 일본으로 위해 개처럼 충성하겠다. 



2016년 5월 28일 '제1차우표발행심의 위원회'가 열였다. '행사우표'로 분류 된 박정희 100돌 기념우표가 위원회 만장일치로 발행결정이 되었다. 행사우표는 국가적인 행사나 역사적으로 뜻 깊은 일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되는 우표이다. 하지만 6월 29일 우표발행에 대한 재심의가 결정 되었다. 그리고 7월 12일 우표 발행 계획이 철회 되었다. 기념우표를 청원했던 구미시는 철회에 유감을 표명하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은 우상화 사업이 아니다." 또한 "정치적이념과 역대 대통령을 기념하는 일은 다르게 봐야된다." 라고 구미시는 말했다. 



재심의가 열린 오전 8시경 구미시장 남유진 시장이 정부 세종청사 우정산업본부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전직 대통령의 기념우표 하나 못 만드는게 자유민주국가인가." 라는 피켓을 들고 있었다. 지난 2017년 2월 11일 남시장은 박근혜 탄핵 기각시위에 참석했다. 탄핵기각에 대한 연설까지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2015년 11월 14일 박정희 탄신제에 참석했다. 유교식 제사로 진행되는 탄신제에 참석했다.



기념우표와 기념매달 사업으로 2억이 든다. 우정본부에 기념우표청원을 할 때 구미시민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탄생 100주념 기념 사업 8건에 5억 5000만원을 배정했다. 전직 대통통령 추모 자체가 국가사업으로 들어갔다. 지난 1월 구미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는 구미시청지원금이 없어 화장실에 휴지가 없을 정도다. 미시청의 행동자체가 우상화사업이 아닌가? 자유민주국가를 논하기엔 모순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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