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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니코니코니 코스프레 난데쓰까?

by 찌붕이 2017. 6. 2.

코스튬 플레이 약어 코스프레(cosplay)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에서 열린 월드 사이언스픽션 컨벤션에 참여한 노브 타카하시가 고안한 것으로 Sci-fi,만화 캐릭터의 복장을 입는 팬들의 행위가 월드콘 축제중 하나의 항목이었는데, 컨벤션을 가득 메운 코스튬을 걸친 팬들에게 감명받아 일본 SF잡지 지면상에 일본식 약어 코스프레로 기고 하였다.

이후 우리나라에도 1992년 아마추어 만화 동호회가 가장 무도회 라는 모임을 열어 국내 코스프레 문화를 도입시켰고 1998년부터 코믹월드가 개최되면서 코스프레문화가 확산되었다.(필자가 학생 때 보통 학여울에 있는 컨벤션전시문화센터에서 코스프레 전시 행사가 많이 있었다.)

즉 코스프레의 기원은 일본이 아니고 서양이다.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은 전혀 닮지 않은 복장을 하는 경우가 꽤 있고 주로 의상 제작 과정에서 비용문제로 세부디테일을 생략, 사진빨을 받기 위해 원작과는 다른 디테일을 추가해 넣는 경우가 대다수 이고 애니메이션틱한 의상의 경우 현실에서는 재현될 수 없는 핏이나 장식품 등의 문제로 실제 인체에 적용했을때 비주얼이 절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코스프레를  직업으로 삼는 전문 코스어가 많아지면서 이러한 오류들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 기준으로 초창기에는 19세 이상 성인 및 대학생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즐겼던 문화였지만 2000년대 중후반 들어서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고등학생 이나 중학생 초등학교 고학년생들 까지 확장되었다. 오늘날에 이러서는 코스프레를 즐기는 연령대가 어려지고 낮아지면서 청소년 문화로 자리를 잡아간지 오래이다.

행사장의 매우 신세계 같은 분위기와 하나의 취미분야와 코드를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기분이 미칠듯이 없이 된다고 한다.


코스용어는 몰코, 밀코, 원충, 상퀄, 포라,사진사, 변사, 서코,부코,대코, 탈코, 길코 등 여러가지 용어가 있는데 하나하나 알아보자


몰코는 부모님이나 보호자 몰래 하는 코스프레를 뜻한다.


밀코는 밀리터리 코스튬 플레이로 상당수의 코스프레들이 돈과 퀄리티의 비례를 요구받지만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요구정도가 심한편이다. 개인 제작 한계가 있고 해외에서 수입해야되는 제품도 있고 10~300만원 만위는 가볍게 돈이 나간다.


원충은 원작에 충실하는 뜻으로 원작에서 나오는 캐릭터처럼 똑같이 재현한다는 뜻이다.


상퀄,고퀄는 퀄리티에 대한 말이다.


포라는 포토라인을 뜻하며 특정 코스어의 사진을 촬영하려는 사람이 많은 상황을 의미한다.


사진사는 코스프레 위주 또는 전문으로 촬영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낮춰서 부르면 찍새라 부른다.변사는 변태사진사이다.)


서코 부코 대코 서울코믹월드 부산코믹월드 대구 코믹월드를 칭한다.


탈코는 코스프레를 완전히 그만두거나 떠나게 되는것이다.


길코 길거리 코스프레 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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