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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미국의 신입괴롭히기 루키 헤이징!

by 찌붕이 2017. 5. 30.


NFL, NBA, MLB 등 미국 프로스포츠에 존재하는 문화인 루키 헤이징은 말그대로 루키들을 못 살게 대하는 것이며 그해 갓 들어온 신인들에게 이상한 코스프레나 하기 어려운 미션 얼굴에 크림파이를 던지는 등 골탕을 먹이는 일을 하는데 일종의 신입생 신고식 비슷한것 같다.


미국에서는 선후배 개념이 없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실제로 쳬육계같은 곳에 선후배 개념이 없을리가 없다. 미국같은 곳에서 단체 행동하는 집단에는 분명 서열이 있다. 하지만 친분이 쌓이면 20대 선수와 50대 감독이 친구도 될수 있으며 어느정도 짬이차면 그냥 맞먹는 분위기 이다.한 6,7년 정도 되면 10년차 이상 선수들과 다같이 "베테랑"으로 분류되어 동등한 대접을 받는다.


원래 헤이징은 갱 직장에서도 가리지 않고 문화를 즐긴다.요상한 그리스 문자를 클럽명으로 쓰는 대학 내 사교 클럽이 악명 높다고 한다. 말이 사교클럽이지만 각 학교를 산하에 두고 있는 전국구 조직인다. 남사교 클럽은 프랫터니티, 여사교 클럽을 소로리티라고 부른다. 


괴롭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토사물과 배설물이 가득 찬 어린이 풀장에서 수영시키기, 구토물로 만든 오루렛 먹이기, 피를 토할때까지 식초 먹이기 , 이산화질소 흡입시키기, 동료신입생 엉덩이골로 맥주 따라 먹이기 등 여러 방법으로 괴롭힌다.


스포츠 중에서도 제일 거친 스포츠인 NFL이 이런 문화가 제일 심한 편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하거나 골 포스트에 신인을 묶어놓고 얼음물이나 게토리이 같은 걸 끼얹는 건 예사하고 눈썹이나 머리를 인정없이 밀어버리기도 하고, 저녁을 사라고 고급 레스토랑에 끌고 가서 비싼음식만 시킨 후 수십만달의 식대를 뒤집어 쓰우기도 하고 캠클리랜드라는 선수는 선배가 던진 가방을 얼굴에 정통으로 얻어맞고 시신경을 잃어 자기 자신의 NFL 커리와 인생을 망친 캐이스다.

이렇게 진짜로 비밀리에 신인 하나를 찍어서 괴롭히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시즌 말에 한번정도 날을 잡아 신인선수들을 모아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입고 공개적으로 돌아다니게 하는 정도로 양성화하고 선수간의 개입여지를 줄엿다.한국에 선수들은 김현수,이대호, 박찬호 등 다 한번씩은 겼었다.


또한 NBA에서도 크리스폴, 샤킬오닐, 르브론 제임스 같은 역대급 유망주도 예외는 아니 었다. 베테랑 들이테이프로 묶어서 얼음을 끼얹고 샤워실에 방치해 둔적도 있고, 마이클레드에게는 자는 입에 핫소스를 부은 적도 있다.


이런 루키 헤이징이 심하다보니 MLB에서는 2017년 시즌부터 적용되는 CBA조항에서 루키 헤이징이 전면 금지되는 조치가 나왔다.


군기를 어느정도 잡는 것도 좋지만 도를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적정수준에서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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