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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예 민속놀이 10선~!

by 찌붕이 2017. 5. 21.

옛 민속놀이 10선 


우리의 고전 민속놀이를 한번 알아보자~


글자찾기: 3자 안팎의 글자를 각자 정하여 따로 흩어져 마당에 글자 모양을 판 다음 흙으로 덮고 덮은 자리 근처에 동그라미를 그려 표시한다. "시작" 하는 소리와 함께 서로 다른 사람의 자리로 달려가 덮은 흙을 걷어내고 손가락으로 긁어가며 글자를 찾는다. 맨 처음 다찾은 사람이 "다찾았다"라고 외치고 꼴지에게는 벌칙을 준다.


까막잡기 : 둥근 원모양으로 금을 긋고 술래를 정해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나머지 아이들은 손뼉을 치며 술래를 피해 달아난다. 술래의 손에 닿거나 잡히면 술래가 바뀐다.


말타기(말뚝박이) :4~20명이 두 편으로 갈라 이긴편과 진편을 정하고 진편은 차례로 한 아이씩 마부를 세우고 나머지 아이들은 머리를 앞가사람 가랑이에 끼우고 앞사람 두 다리를 꽉잡고 엎드려 말을 만든다. 이긴편은 차례대로 달려와 말등에 올라탄다. 말등에 이긴편이 다 타면 맨앞의 기수와 진편의 마부가 가위, 바위, 보를 하여 이긴편 진편을 나눈다.


비석차기 : 4~5m 거리를 두고 길게 두 줄을 긋고 각자 손바닥만한 말(비석)을 준비한 다음 가위, 바위, 보로 두편으로 나누어 진편은 건너편 금 위에 각자의 말을 세워 놓고 이긴편은 차례대로 비석차기 놀이를 시작하는데 이때 한개라도 상대방 비석이 살아있으면 공수를 바꾼다. 중간에 비석을 못맞춘 아이는 죽는다.


왕대포 : 지름 30cm 정도의 원 안에 술래가 두손으로 발목을 짚고 다리를 편 채 엎드린다. 나머지 아이들은 순서를 정해 차례로 타넘기를 한다. 처음엔 "왕" 하면서 머리쪽에서 엉덩이 쪽으로 손짚고 넘는다. 그 다음에 "대" 하며 엉덩이끼리 맞대고, 마지막엔 "포"하며 엉덩이로 술래 엉덩이를 친다. 이때 술래가 엉덩이를 맞고 원 밖으로 나가면 다시 술래가 돼엎드리고, 안나갈경우 엉덩이를 친 사람이 술래가 된다.


달팽이집놀이 : 처음 술래를 정하여 술래는 길을 따라서만 다니고 다른 아이들은 빗금친 부분에서만 도망다닐 수 있다. 술래에게 손으로 채여 잡히거나 금을 밟는 아이는 술래가 된다.


개뼈다귀 : 개뼈다귀 모양을 마당에 그린고 공격편이 안으로 들어간다. 공격편은 한 사람이라도 양쪽 집을 3번 왕복하면 이기며 수비편은 금 밖을 돌아다니거나 넘나들며 공격편을 끌어당기거나 밀어내어 죽인다. 수비편도 공격편이 안으로 끌어 들이면 죽는다.


깃대 세우기 : 모래무덤 위에 나무젓가락을 세워 4~5명 아이들이 모래무덤 주위에서 차례로 손으로 모래를 걷어낸다. 나무젓가락 깃대가 쓰러지지 않도록 모래를 걷어내는데, 만일 자기 차례가 되어서 모래를 걷어내다가 깃대를 쓰러뜨리면 벌칙을 당한다.


실뜨기 : 고리 모양의 끈을 이용해서 하는 놀이로 둘이서 하는 실뜨기이다.


노구 : 땅바닥이나 널판에 놀이판을 그려놓고 말을 조종하면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로 자신의 말로 상대의 말을 전부 잡거나 가두거나 하면 이기는 게임이다.


집 안에서 pc게임보다는 나와서 활동적인 놀이를 하는게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더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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